이지다이브

네 제목과 같이 바다로 간다며 퇴사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너무 좋았던 4박5일이었습니다 ㅎㅎㅎ

문득 스쿠버다이빙이 하고싶어졌는데, 운좋게도 비슷한 시기에 다이빙 계획이 있던 이뿌니 동생들과 함께 떠난 이지다이브!!

밤늦게 공항에 도착해서 낯선 와중에 닉시디님이 픽업 와주셔서 안전하게 숙소 체크인했구요 매트리스도 푹신푹신해서 좋았어여 맨날 꿀잠 잠.. 밤 사이 비 쏟아지는것도 모르고 잠ㅋㅋ

닉시디님께 오픈워터+어드밴스 과정을 넷이서 교육받았는데 한명한명 빠짐없이 신경써주십니당

물놀이를 좋아해서 무섭지는 않았지만 몸을 잘 못써서(머리의 명령을 도대체 듣지를 않음) 좀 걱정했는데요 ㅠ

닉시디님 많이 답답하셨을텐데 ㅋㅋㅋㅋㅋㅋ진짜 짜증도 안내시고 차근차근 잘 알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ㅜㅜㅜ 같은 실수 반복할 때는 저도 제가 답답했는데 애정어린 핀잔 정도로 끝내주셔서 끝까지 잘 마칠 수 있었어요 ㅎㅎ 남준마스터님도 제가 갑자기 떠오르고 난리;; 귀아프다고 난리;;일 때마다 차분하게 진정시켜주셔서 넘감사했습니당 ㅠㅠ 현지스탭분들도 넘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힘든거 하나 없이 다이빙 즐길 수 있었어여

교육 중에 제일 힘들었던 건 지식복습 숙제라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로 제한수역, 개방수역 교육은 즐겁기만 했네용

점심이 고기고기하게 나와서 참 좋았어여 홍강사님이 밥 안먹고 다니냐고 하실 정도로 너무 잘먹었네요 ㅎ..

아 중간에 다른 교육생분들하고 닉시디님 정강사님 준마스터님이랑 앞마당에서 같이 술한잔 했는데 넘재밌었어요 ㅋㅋㅋㅋ

교육 예약한거 빼고는 무계획인 여행이었는데 맛집이든 마사지샵이든 여쭤보면 다 추천해주시고 가능한 곳은 예약도 잡아주신 덕에 물흐르듯한 여행이었어용

아 홍강사님은 *주목* 완 전 훈 남 이 신 강 사 님 입니다.. (진 짜 임) 볼펜 기부하라고 하셨는데 알겠다고 하고 제가 들고왔네여? 담에 갈때 세트로 사갈게여..

연차 탕진해서 올해는 못가고(퇴사 땡긴다) 내년에 펀다이빙 하러 또 갈게요!! 다들 이지다이브 가세요 ㄱ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