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다이브

3월 어느날 ~~사회인 야구 후배들2명과 술한잔 하던중 해외 골프 투어를 계획해 봅니다.
그중 1명이(이분은 어드 밴스)새로운 경험을 제안 합니다.골프 말고 스쿠버 다이빙 해보자고 합니다.새로운 세상이 열릴거라고.......
아무 생각 없이 오~~케이(오픈 워터 취득후 펀다이빙 까지 하려 5박 6일 일정 잡았습니다.)

저는 3년전 사이판에서 가족들과 체험 다이빙중 심각한 트라우마(호흡 곤란,두통,공포심)를 경험 했었습니다.

걱정반 기대반으로 1일차 이론 교육 받습니다.재미 있습니다.제한 수역에서 실기 교육 받습니다.재미 있습니다.
개방 수역 으로 나갑니다.못 하겠습니다.무섭 습니다.두렵습니다.죽을것 같습니다.아찔 합니다.다른 교육생들에게도 미안 합니다.
저 때문에 진행이 안됩니다.1m도 못들어 가고 포기 합니다.
혼자 배에 앉아 있습니다.창피 하고 자괴감이 듭니다.골프나 칠걸 ~~~~

다음날 1:1 교육을 부탁 드립니다.바쁘신 와중에도 1:1 교육을 해 주십니다.
개방 수역교육 다시 시작합니다.3,5m 들어 가고 다시 포기 합니다.
골프나 칠걸~~~~
두번째 다이빙 아예 안들어 갑니다.혼자 배에서 12살 필리핀 꼬마와 농담 따먹기 합니다.
외롭 습니다.창피 합니다.같이 간 후배들도 안타까워 합니다.

점심 식사하러 섬으로 들어 갑니다.조용히 밥만 먹습니다.
담배 피고 있는데 TK강사 님이 본인의 다이빙 트라우마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용기가 납니다.

다시 한번 시도 해보기로 합니다.드디어 성공 합니다.4번째 만의 성공 입니다.
다음날 후배들은 펀 다이빙 저는 남은 오픈 워터 개방 수역 3회 교육을 계속 합니다.
재미 있습니다.18.9m 까지 내려갑니다.더 내려 가고 싶습니다.거북이도 봅니다.감동 입니다.아름 답습니다.
새로운 세상이 열립니다.~~~~~~



힘든 여건과 상황 에서도 항상 웃음 으로 도와주신 안장원 대표님,준 강사님,새로운 세상으로 인도해주신 지나 강사님,용기 주신TK강사님 감사 드립니다.

이지 다이브 여러분 모두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