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R+레스큐+펀다이빙 후기
- 작성일2019/12/14 21:05
- 조회 326
지난 2019년 6월 이지다이브에서 오픈워터와 어드밴스교육을 받고 펀다이빙만 다니다가
다이빙을 좀더 안전하게 하기위해 레스큐다이버가 되는게 힘든줄 모르고 어김없이 이지다이브를 또 찾았습니다.
세부공항 도착후 요즘 입국심사가 3시간이 걸린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비행기 문 열리자마자 뛰었습니다.
입국심사는 대기가 두줄정도라 얼마 안걸렸구요, 심사 통과하니 수화물은 왜인지 모르게 벌써 레일에서 다 내려와있더라구요.
캐리어 3개를 챙겨 총 30분도 안걸려 공항밖으로 나왔어요
닉CD님과 공항에서 만나 즐겁게 이야기하며 이지다이브로 향했죠.
여기까지 좋았습니다.
장비를 넣어둔 캐리어는 다이브샵 안에 넣어두고 닉CD님과 '수고하셨습니다~내일 뵐께요~' 인사후 숙소로 들어와서 짐 간단히 정리를 하고 씻으려는 찰나에 카톡이 왔습니다.
'광고메세지인가?' 했는데 아뿔싸, 분명히 장비가방을 샵에다가 넣어놨는데 제 가방사진이 온거에요, ㅠㅠ 정신차려보니, 샵안에있는 가방 하나는 제것이아니었어요.
급한마음에 닉CD님에게 SOS전화를 걸었습니다.
닉CD님께서 다시 와주셨고 공항까지함께 해주셨어요 ㅠㅠ 닉CD님 천사세요
다시한번 너무 죄송했구요 정말감사합니다.
캐리어 바뀌는일은 바보들이나 하는짓이라 생각했는데 제가 그러고있더라구요.. 죄송합니다 ㅜㅜ
이번 여행,
시작부터 심상치않구나.. 한번더 체크할껄.. 반성하다 날이밝았어요.
오픈워터,어드밴스 교육때도 닉CD님께 교육을 받아서 이번 EFR+레스큐교육도 닉 CD님께 받기로했어요.
사실 레스큐 교육을 마음 먹고나서 인터넷으로 후기를 찾아 봤더니 비 전문가인 제가 보기엔 위험 할 수도있을 것 같아서
저희를 제압할수있는 피지컬이 되시는 닉CD님께 교육받고싶었어요.(실습을위한 의식있는 패닉다이버로는 절대 만나면 안되는데 말이죠; 교육중에 깨닳았습니다;)
아침밥을 먹고, 9시부터 EFR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이론 교육과 복습 실습을 마치고 하루를 보냈습니다, 무난한 날이었어요
둘째 날
레스큐 교육이 시작되고 이론교육, 제한수역 교육 및 실습.
저희는 미리 책으로 이론공부를 해가서 셋째날 오전시험을 치르고, 제한수역 실습 및, 개방수역 실습 시나리오 연출까지
마쳤어요
레스큐교육 후기로 말할것 같으면 개방수역 교육 받는 동안에는 '아... 내가 꼭 사람을 구해야되나?' 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너무 힘들어서요. (수영장에선 할만했거든요?)
바로 아래 사진 네장은 보시면 아실거에요, 둘다 눈에 초점이 없어요, (둘다 저질체력이에요..)
레스큐의 꽃 시나리오 7번은 정말 꽃이더라구요 (like 양귀비꽃)
어떻게든 지금 이상황만 버티자라는 생각으로 레스큐 교육을 마쳤습니다.
(언제 돌발상황을 연출하실지 몰라서 저희 신경은 항상 닉CD님을 향해 있었어요)
샵 앞에 도착해 배에서 내리기 직전까지 눈치를보다가, 닉CD님께서 '레스큐다이버가 되신것을 축하합니다' 라는 말씀에
있던 두통,근육통 싹 다 날아갔습니다. 하하 너무 기뻤어요 ㅠㅠ
그렇게 EFR과 레스큐다이버 교육을 마치고, 다음날부터는 펀다이빙을 나갔습니다. 야호 !!!
첫째날 포인트는 힐루퉁안, 둘째날은 올랑고 아일랜드였어요
첫째날엔 TK강사님과 함께했고 둘째날은 자멜마스터와 함께했어요 ^^
TK강사님과 펀다이빙 나가서 첫번째 다이빙후 웨이트를 BCD뒤 포켓으로 넣으면 트림잡기가 더 편해질거란 말씀에
두번째 다이빙때부터 바로 해봤더니 정말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꿀팁 얻어갑니다!
둘째날은 자멜마스터와 함께 펀다이빙을 했는데 지난6월달의 올랑고와는 전혀 다른 올랑고를 경험했어요
시야가 너무좋아서 수중정원이 여기있구나 싶을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여러가지 해양생물도 많이봤구요
닉CD님이 인솔하시는 체험다이빙팀도 같이있었는데 바다속에서 핀킥하시는것보고 경이로웠습니다.
올랑고 아일랜드에서 눈호강 많이했어요. 호호
마지막날 다이빙후, 피곤하실텐데 장비구입까지 도와주신 닉CD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첫날부터 마지막까지 도움을 주신 닉CD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이번 후기를 마칠까 합니다.
아래는 펀다이빙 및 교육영상 링크입니다,
▶https://youtu.be/rTWD3Gi-tnM ▶ https://youtu.be/Hn0xddZCjmw
다이빙을 좀더 안전하게 하기위해 레스큐다이버가 되는게 힘든줄 모르고 어김없이 이지다이브를 또 찾았습니다.
세부공항 도착후 요즘 입국심사가 3시간이 걸린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비행기 문 열리자마자 뛰었습니다.
입국심사는 대기가 두줄정도라 얼마 안걸렸구요, 심사 통과하니 수화물은 왜인지 모르게 벌써 레일에서 다 내려와있더라구요.
캐리어 3개를 챙겨 총 30분도 안걸려 공항밖으로 나왔어요
닉CD님과 공항에서 만나 즐겁게 이야기하며 이지다이브로 향했죠.
여기까지 좋았습니다.
장비를 넣어둔 캐리어는 다이브샵 안에 넣어두고 닉CD님과 '수고하셨습니다~내일 뵐께요~' 인사후 숙소로 들어와서 짐 간단히 정리를 하고 씻으려는 찰나에 카톡이 왔습니다.
'광고메세지인가?' 했는데 아뿔싸, 분명히 장비가방을 샵에다가 넣어놨는데 제 가방사진이 온거에요, ㅠㅠ 정신차려보니, 샵안에있는 가방 하나는 제것이아니었어요.
급한마음에 닉CD님에게 SOS전화를 걸었습니다.
닉CD님께서 다시 와주셨고 공항까지함께 해주셨어요 ㅠㅠ 닉CD님 천사세요
다시한번 너무 죄송했구요 정말감사합니다.
캐리어 바뀌는일은 바보들이나 하는짓이라 생각했는데 제가 그러고있더라구요.. 죄송합니다 ㅜㅜ
이번 여행,
시작부터 심상치않구나.. 한번더 체크할껄.. 반성하다 날이밝았어요.
오픈워터,어드밴스 교육때도 닉CD님께 교육을 받아서 이번 EFR+레스큐교육도 닉 CD님께 받기로했어요.
사실 레스큐 교육을 마음 먹고나서 인터넷으로 후기를 찾아 봤더니 비 전문가인 제가 보기엔 위험 할 수도있을 것 같아서
저희를 제압할수있는 피지컬이 되시는 닉CD님께 교육받고싶었어요.(실습을위한 의식있는 패닉다이버로는 절대 만나면 안되는데 말이죠; 교육중에 깨닳았습니다;)
아침밥을 먹고, 9시부터 EFR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이론 교육과 복습 실습을 마치고 하루를 보냈습니다, 무난한 날이었어요
둘째 날
레스큐 교육이 시작되고 이론교육, 제한수역 교육 및 실습.
저희는 미리 책으로 이론공부를 해가서 셋째날 오전시험을 치르고, 제한수역 실습 및, 개방수역 실습 시나리오 연출까지
마쳤어요
레스큐교육 후기로 말할것 같으면 개방수역 교육 받는 동안에는 '아... 내가 꼭 사람을 구해야되나?' 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너무 힘들어서요. (수영장에선 할만했거든요?)
바로 아래 사진 네장은 보시면 아실거에요, 둘다 눈에 초점이 없어요, (둘다 저질체력이에요..)
레스큐의 꽃 시나리오 7번은 정말 꽃이더라구요 (like 양귀비꽃)
어떻게든 지금 이상황만 버티자라는 생각으로 레스큐 교육을 마쳤습니다.
(언제 돌발상황을 연출하실지 몰라서 저희 신경은 항상 닉CD님을 향해 있었어요)
샵 앞에 도착해 배에서 내리기 직전까지 눈치를보다가, 닉CD님께서 '레스큐다이버가 되신것을 축하합니다' 라는 말씀에
있던 두통,근육통 싹 다 날아갔습니다. 하하 너무 기뻤어요 ㅠㅠ
그렇게 EFR과 레스큐다이버 교육을 마치고, 다음날부터는 펀다이빙을 나갔습니다. 야호 !!!
첫째날 포인트는 힐루퉁안, 둘째날은 올랑고 아일랜드였어요
첫째날엔 TK강사님과 함께했고 둘째날은 자멜마스터와 함께했어요 ^^
TK강사님과 펀다이빙 나가서 첫번째 다이빙후 웨이트를 BCD뒤 포켓으로 넣으면 트림잡기가 더 편해질거란 말씀에
두번째 다이빙때부터 바로 해봤더니 정말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꿀팁 얻어갑니다!
둘째날은 자멜마스터와 함께 펀다이빙을 했는데 지난6월달의 올랑고와는 전혀 다른 올랑고를 경험했어요
시야가 너무좋아서 수중정원이 여기있구나 싶을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여러가지 해양생물도 많이봤구요
닉CD님이 인솔하시는 체험다이빙팀도 같이있었는데 바다속에서 핀킥하시는것보고 경이로웠습니다.
올랑고 아일랜드에서 눈호강 많이했어요. 호호
마지막날 다이빙후, 피곤하실텐데 장비구입까지 도와주신 닉CD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첫날부터 마지막까지 도움을 주신 닉CD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이번 후기를 마칠까 합니다.
아래는 펀다이빙 및 교육영상 링크입니다,
▶https://youtu.be/rTWD3Gi-tnM ▶ https://youtu.be/Hn0xddZCj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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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다이브 (2019/12/15 09:32)안녕하세요^^ 곽웅님 TK강사입니다.
이번에 오셔서 좋은 기억 많이 남기시고 가시는 것 같으세요
같이 펀다이빙 하시면서, 예전에 처음 봤을때보다고 더욱 즐겁고 재미있게 다이빙 하시는 모습도 보게 되었고,
이번에 시야가 너무 좋아 다이빙을 인솔하는 저로써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한국은 많이 춥다고 하는데 항상 몸 관리 하시면서 지내시고, 조만간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시오실때까지 샵을 열심히 지키고 있겠습니다^^ -
b&w (2019/12/15 20:08)마지막까지 신경써주시고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조만간 펀다이빙 하러 찾아뵙겠습니다. -
이지다이브 (2019/12/15 18:17)웅님 빈님^^
추운 한국에 잘 적응 하고 계신가요?
계시는 동안 너무 저를 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치킨이라도 마지막에 사려고 했는데 끝까지 두분이 계산하시고...... 사랑합니다!!!!!ㅎㅎ
다음 다이브마스터 신청도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럼 항상 두분 행복하시고, 다음에 뵐때는 조금 더 낳아진 체력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다이버 다이버 괜찮으세요 닉강사-- -
B&W (2019/12/15 19:59)한국에 들어와 추위에 적응할려니 너무 힘드네요^^
탁 트인 시야와 맑은 공기 따뜻한 막탄이 너무 그립네요
다시 돌아가 다이빙 하고 싶은맘 밖에 없습니다. ㅋㅋㅋㅋㅋ
저질체력 저희 부부를 처음부터 끝까지 케어해주시느라 너무 감사했습니다.
조만간 펀다이빙 즐기러 간장게장 사들고 찾아뵙겠습니다.(마스터는 체력좀 기르고 도전할게요 ^^)
다들 안따 즐따 하시고 다음에 뵙겠습니다.